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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인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이 모여 팬들을 위해 이벤트 매치를 치릅니다. 레전드 올스타전 매치를 앞두고 레전드 축구선수들에게 많은 걱정들이 있어 보이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레전드들의 걱정
경기가 한 달여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전드 축구선수들은 모두 자신들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오랜 프로 축구 경력 끝에 그들의 체력과 몸 상태가 예전만큼 좋지 않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입니다.
안정환은 "은퇴한 지 너무 오래됐다. 예전처럼 보여줄 수 없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남일 감독도 참여하는데, 준비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내가 제일 걱정이다. 5분 이상 못 뛸 것 같다. 무릎 상태가 안 좋고 배가 많이 나왔다. 최대한 채찍질하면서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철 역시 "축구가 전체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운동이기에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40대 중반 ~ 50대 초반이라 몸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좋아질 걸로 생각한다. 내 파트너인 김태영 감독이 운동을 더 하고 왔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많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레전드들의 의지
이탈리아 레전드 선수 말디니도 체력 문제를 걱정하지만, 그는 "이 경기를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토티 역시 "나는 언제나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선수 시절과 같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이번 레전드 매치는 단순히 경기 그 자체로 의미가 큽니다.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하는 것 만으로 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말디니는 "2002 월드컵보다 더 재밌는 경기를 만들 예정이다. 많은 분이 옷셔서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토티는 "10월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겠다. 한국 팬들이 수준급 실력을 지녔다는 걸 알고 있기에 최고의 실력을 갖춰 돌아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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