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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했습니다. 감독 콜린벨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2명을 발표했습니다. 여자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팀의 멤버들과 기대되는 경기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에는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헤켄)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지소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박은선(서울시청) 등 주축 멤버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16세의 주목 받는 케이시 페어가 여자대표팀 최초의 혼혈 선수로 발탁되어 기대를 모았습니다.
여자축구대표팀 예비 멤버
이은영(고려대)과 고유나(화천KPSO)는 예비 멤버로 선정되어 호주까지 동행하며 부상 선수 발생 시 대비할 예정입니다. 대회 규정상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 팀의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엔트리 및 퇴소, 부상으로 인한 예외
지난달 18일부터 훈련을 진행한 31명의 선수 중 6명이 엔트리와 예비 명단에서 제외되고 훈련을 마친 뒤 퇴소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이민아와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경험있는 선수들의 출전
엔트리 23명 중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14명으로, 김정미, 박은선,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은 이미 3회째 출전입니다. 골키퍼 김정미는 38세로 역대 최고령의 한국 여자선수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16세의 케이시 페어는 남녀를 합쳐도 역대 최연소의 한국 월드컵 참가 선수가 되었습니다.
여자 월드컵 및 대회 일정
여자축구대표팀은 7월 8일(토요일) 오후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의 친선 평가전을 치른 뒤 출정식을 가진 후 10일에 호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30일에 모로코, 다음달 3일에는 독일과 3차전을 치를 것입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기록한 16강 진출입니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참가 엔트리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헤켄, 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수비수: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 스페인)
미드필더: 지소연, 김윤지, 전은하(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잉글랜드), 이금민(브라이튼, 잉글랜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공격수: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페어(PDA, 미국)
예비 멤버: 고유나(화천KSPO), 이은영(고려대)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열정과 기량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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