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0월 A매치 친선경기 일정

 

대한축구협회는 다가오는 10월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친선 경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13일에는 튀니지와의 대결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17일에는 베트남과의 경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양 경기의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0월 A매치 티켓 오픈 예매 일정 튀니지 베트남

 

10월 A매치 상대 공개

축구협회는 이전에 웨일스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9월 A매치 일정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어서 10월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로 상대는 튀니지와 베트남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3무 2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역대 축구 대표팀의 외국인 감독 중 최장 무승 경기 부진 기록입니다. 최근 8일에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첫 번째 상대, 튀니지

이번 10월 친선경기 첫 번째 상대로 이미 발표된 튀니지와의 경기는 10월 13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튀니지 대표팀은 현재 FIFA 랭킹 31위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를 1-0으로 꺾을 만큼 강력한 팀입니다. 빠른 공수전환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며, 튀니지는 한국과의 역대 두 번의 A매치에서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입니다.

 

베트남 대표팀의 성장

베트남 대표팀은 현재 FIFA 랭킹 95위로 한국(28위)에 비해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박항서 전 감독의 지도 아래 실력을 크게 향상하였습니다. 현재는 일본 감독 출신인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역대 전적은 한국이 17승 5무 2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최근 대결은 2004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독일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로, 한국이 이동국과 이천수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습니다. 

 

다가오는 경기

9월 13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시 30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번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을 통해 다가오는 FIFA 월드컵 예선과 AFC 아시안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후, 팀은 11월부터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섭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아래 다가오는 10월에 두 번의 친선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표팀의 활약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