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결과 대만에 완패 3차전 태국전 일정 중계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3 아시안게임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에 대만 야구 대표팀에게 완패를 당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험난한 길에 서 있습니다.

태국과의 3차전 경기는 3일 화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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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벽

대만 대표팀의 린위민 좌완 투수는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는 린위민은 올해 2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ERA) 3.86을 기록하며 대만 팀의 최고 투수로 꼽혔습니다. 이 경기에서 린위민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탁월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한국 타자들은 그의 호투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한국 4연패 도전 가능성

한국은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역대 7차례에 걸쳐 총 5회의 우승 경험을 자랑합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르기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에 도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 꼭 이겨야 하는 경쟁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팀 구성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한국은 나이 제한을 두어 만 25세 이하, 4년 차 이하 선수들을 주로 선발하였고, 와일드카드 포지션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일정 지연 최소화와 향후 국제대회를 고려하여 이루어진 결정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당초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던 이정후, 구창모, 이의리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와일드카드 포지션으로 선발된 구창모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아 대체 선수로 교체되었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만에 완패하며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경기마다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