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홍보와 축구 팬들의 참여를 위한 것입니다. 경매에 부쳐질 물품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대표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입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한 김민재(나폴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9명의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했습니다. 경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플레이 KFA' 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매 페이지 바로가기 낙찰은 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주어집니다.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다음 최고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됩니다..

1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의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날 15기 솔로남녀들은 최종 선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주도 바닷가에서 또 다른 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숙과 데이트를 함께하게 된 영식은 조심스럽게 "뭐 먹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에 현숙은 "원래 짜장면이 좋아요"라고 대답했고 이를 보던 송해나는 "저건 거절 아닌가요?"라며 놀랐습니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말은 '선택을 원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라며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이후 현숙과 영식은 첫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식은 현숙과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현숙..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잘 알려진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삶 밀란 쿤데라는 나치 침공기인 192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1968년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 참여를 계기로 고초를 겪으면서 1975년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여 년간 프랑스에서 지냈습니다. 1979년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당했던 그는 2019년 국적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는 1963년 단편 '우스운 사람들'을 발표하며 문단에 발을 들였고, 대학에서 문학과 영화를 가르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했으며 1967년에는 첫 장편소설 '농담'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68년 '프라하의 봄' 참여를 계기로..

최근 몇 일간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비가 내렸다가 그친 현상이 반복되었지만, 13일부터는 보다 전형적인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상태이고, 경남 남해안 지역에만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는 불안정한 상태로,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국내로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13일 새벽부터 충남, 호남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

서울시는 12일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의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2015년 6월 인상 이후 8년 만에 이루어지는 인상입니다. 서울시는 기본요금만을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과 지하철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 주목받았던 지하철 요금은 10월에 우선적으로 150원 인상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인상된 요금은 10월 7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래 서울시는 올해 4월에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하반기로 인상을 미루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다시 한 번 물가 안정이 시급하다는 정부의 기조를 고려하여..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간판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 당장 결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가 팀을 떠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려고 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카타르 국왕은 현재 음바페에게 분노하며 즉시 팔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의 삶을 망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그를 내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분노는 최근 음바페의 인터뷰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은 파리생제르맹에 대한 애착 때문이라고 언급하여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에 종료되며, 그는 원한다면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