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지속된 폭우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총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오송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망자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되어 충북 지역 누적 사망자 수만 15만명이 되었습니다. 사망 실종자 현황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5명(오송 12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으로 총 39명입니다. 그리고 중대본 집계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또 다른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되어 충북의 누적 사망자는 16명(오송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8명 등 총 9명이며,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포함하여 총 34명입니다. 폭우로 침수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색작업 비 피해상황 폭우로 침수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색작업 비 ..
장마전선이 중부에 정체되면서 중부지역에 강한 비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로 인해 수색작업이 본격화되었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던 중 더 많은 사망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폭우로 하천물이 범람하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사고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침수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에 접수된 실종자 수는 모두 11명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이 파악한 실종 사망자수는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견된 사망자들이 이들 실종자와 같은지는 확인 절차를 거쳐야 알 수 있습니다. 수색 구조 작업 진행 16일 오전 6시쯤부터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 잠수부 4명이 투입되어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2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의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라인업에 대한 고민 이번 대회는 원래 2022년에 개최되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고 출전 선수의 나이 제한은 24세 이하(1999년생)로 조정되었고, 최종 엔트리도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황선홍 감독에게 더 큰 선택폭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역대급 라인업을 갖추어 기대가 큽니다. 이미 A매치 데뷔를 한 선수들도 많..
13일 전국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져 서울 강남에서는 지난해 8월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이후 또다시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강남 폭우 피해 상황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에서는 미처 배수되지 못한 빗물이 역류하여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강남역 부근과 역삼동의 차병원사거리 등에서는 성인의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또한,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남 영동시장 일대도 도로가 침수되었습니다. SNS 등에는 강남 일대 도로의 침수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다수 게시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해와 유사한 물난리가 재현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퇴근 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가 혼잡해지기도 했습니다. 전국 비 피해 상황 ..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홍보와 축구 팬들의 참여를 위한 것입니다. 경매에 부쳐질 물품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대표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입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한 김민재(나폴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9명의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했습니다. 경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플레이 KFA' 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매 페이지 바로가기 낙찰은 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주어집니다.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다음 최고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됩니다..
1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의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날 15기 솔로남녀들은 최종 선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주도 바닷가에서 또 다른 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숙과 데이트를 함께하게 된 영식은 조심스럽게 "뭐 먹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에 현숙은 "원래 짜장면이 좋아요"라고 대답했고 이를 보던 송해나는 "저건 거절 아닌가요?"라며 놀랐습니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말은 '선택을 원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라며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이후 현숙과 영식은 첫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식은 현숙과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현숙..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잘 알려진 작가 밀란 쿤데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삶 밀란 쿤데라는 나치 침공기인 192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1968년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 참여를 계기로 고초를 겪으면서 1975년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여 년간 프랑스에서 지냈습니다. 1979년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당했던 그는 2019년 국적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는 1963년 단편 '우스운 사람들'을 발표하며 문단에 발을 들였고, 대학에서 문학과 영화를 가르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했으며 1967년에는 첫 장편소설 '농담'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68년 '프라하의 봄' 참여를 계기로..
최근 몇 일간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비가 내렸다가 그친 현상이 반복되었지만, 13일부터는 보다 전형적인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상태이고, 경남 남해안 지역에만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는 불안정한 상태로,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국내로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13일 새벽부터 충남, 호남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
서울시는 12일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의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2015년 6월 인상 이후 8년 만에 이루어지는 인상입니다. 서울시는 기본요금만을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과 지하철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 주목받았던 지하철 요금은 10월에 우선적으로 150원 인상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인상된 요금은 10월 7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래 서울시는 올해 4월에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하반기로 인상을 미루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다시 한 번 물가 안정이 시급하다는 정부의 기조를 고려하여..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간판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 당장 결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파리 지역 매체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가 팀을 떠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려고 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카타르 국왕은 현재 음바페에게 분노하며 즉시 팔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의 삶을 망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그를 내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분노는 최근 음바페의 인터뷰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은 파리생제르맹에 대한 애착 때문이라고 언급하여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에 종료되며, 그는 원한다면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지만,..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 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판다 탄생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4분과 오전 6시 39분에, 1시간 47분 차이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첫째는 180g, 막내는 140g의 몸무게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98kg로 성장한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 탄생 영상보기 에버랜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 성공 이로써 에버랜드는 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스마트패스' 서비스의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출국하는 여행객들은 미리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출국장과 탑승구 등을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패스 이용방법 인천공항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공항에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전등록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사전등록은 지금 가능하나 공항에서 실사용은 이달 말부터 가능합니다. 사전등록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ICN Smartpass'를 검색하여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