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불투명 황선홍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고 있지만 출발 전부터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이스 이강인(22)을 선발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음주운전 후 이를 은폐하려던 수비수 이상민(24)의 사안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강인 아시안게임 합류 불투명

황선홍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의 합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선수의 의지가 강하다"며 이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와 이야기가 거의 끝난 상황에서 최근 이강인이 PSG로 이적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강인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황 감독은 공격수 문제로 가장 깊은 고민을 했으며, 해외파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K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을 선택했습니다. 이들은 타겟형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이강인과 같은 선수가 2선에서 골을 넣을 기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PSG의 고민

아시안게임은 FIFA나 AFC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강인의 구단 입장에서 선수를 보내는 것은 의무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PSG로서는 연말 AFC아시안컵에 이강인을 내줘야 하는 상황에서 9월 아시안게임까지 보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전에 손흥민도 당시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2014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PSG가 이강인을 내준다고 해도 출전 기간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8월에 소집 예정이며,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완전체로 훈련 가능한 시점은 9월 4일부터입니다. 

 

 

이상민 발탁 논란

이상민의 발탁 역시 논란거리입니다. 결과적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이상민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상민은 2020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은폐한 것이 드러났고, 결국 프로축구연맹은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야구에서는 음주언전이나 폭력, 성범죄 등 원천적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강인 합류와 이상민의 발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준비 단계부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어떻게 극복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축구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팀의 활약과 이강인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 엔트리 공개 PSG 이강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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