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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중부에 정체되면서 중부지역에 강한 비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로 인해 수색작업이 본격화되었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던 중 더 많은 사망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폭우로 하천물이 범람하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사고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침수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에 접수된 실종자 수는 모두 11명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이 파악한 실종 사망자수는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견된 사망자들이 이들 실종자와 같은지는 확인 절차를 거쳐야 알 수 있습니다.
수색 구조 작업 진행
16일 오전 6시쯤부터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 잠수부 4명이 투입되어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전 7시 26분부터 수습작업이 시작되어 시신 6구가 인양되었는데, 이 중 5명은 시내버스 안에서 발견되었고, 1명은 물에 뜬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신원 확인을 진행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대용량 방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을 빼내고 있고 현재 수위는 3분의 2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추가 사망자 발견
오전 8시 50분쯤 지하차도 입구에서 70년생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어 사망자 수는 모두 7명(남성 3명, 여성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사망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남은 실종자 및 부상자 수
실종자 중 현재까지 발견된 7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어 남은 실종자는 4명입니다. 또한, 부상자는 총 9명이며, 사상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실종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과 상세 침수 과정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원인
전날(15일) 오전 8시 40분쯤 궁평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강물이 무너진 제방을 타고 밀려오면서 차량 15~18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미호강 쪽 제방의 유실로 인해 지하차도로 물이 2~3분 만에 순식간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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